1. 이탈리아 로마 즐기기
이탈리아 로마는 도시 곳곳에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자 미술관이며, 고대 로마의 유적지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 작품들까지 많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유럽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교과서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로마의 주요 관광지들은 도보가 가능해, 지도 없이 거리를 걷다 보면 선물처럼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골목골목을 거닐며 보물찾기 하듯 명소를 여행하고, 광장에 위치한 노천카페에서 와인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파스타의 본 고장에서 맛보는 꾸덕하고 고소한 까르보나라와 푹신하고 달콤한 티라미수, 쫀득한 젤라토 까지 이탈리아 로마 여행은 먹는 즐거움으로 여행의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이른 아침 여행을 시작하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에스프레소 바에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마시며 매시간이 아름다울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2. 이탈리아 로마 볼거리 소개
- 바티칸시국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며, 나라 자체가 세계적인 문화유산들의 보고입니다. 바티칸 미술관과 성 베드로 대성당, 시스티나 성당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콜로세움 : 로마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글레디에이터의 배경이 된 로마의 거대 원형 경기장입니다.
- 트레비분수 : 건물 한쪽 면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조각상들로 이루어진 트레비분수는 바 로크 양식의 아름다움을 절정으로 담아낸 로마에서 가장 멋진 분수입니다.
- 판테온 : 모든 신들의 위한 신전으로,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어진 신전입니다. 기둥 없이 두께 6m의 벽체만으로 돔을 형성하고 있는 건물로 라파엘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곳입니다.
- 팔라티노언덕 : 로마의 일곱 언덕 중 가장 핵심적인 언덕으로, 로마 왕정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을 정도로 로마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입니다.
- 천사의 성 : 테베라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성 베드로 대성당과 함께 로마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드리아누스가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중세에는 요새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나보나광장 : 거대한 전차 경기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로마의 아름다운 광장입니다.
- 베네치아 광장 :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 역할을 하던 베네치아 궁전에서 따온 이름으로, 로마의 중심부에 위치해 로마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광장입니다.
- 스페인 광장 : 광장의 바로크 양식의 난파선 분수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으로 유명한 곳으로 연인들에게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3. 이탈리아 로마 근교, 아씨시 여행
365일 여행자들이 넘쳐나는 로마의 도심 속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문득 몸과 마음이 여유를 찾고 싶은 순간이 오곤 합니다. 관광 도시의 혼잡함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가기 좋은 로마의 근교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거리에 있는 '아씨시'는 산 프란체스코 대성당으로 유명한 중세시대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산 위의 작은 마을입니다. 기차를 타고 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마을로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의 있지만,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평원들과 중세시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골목 사이를 걸었던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행지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하루쯤은 마을과 평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머물며, 그 지방의 특색 있는 와인을 곁들인 음식과 함께 고요한 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골목을 산책하며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보내길 추천합니다. 아씨시는 저에게 여행 속 힐링을 주었던, 마음의 평온함을 주는 곳이었습니다.